제187차 대구시각장애인문화원 역사문화기행 6월 8일- 대전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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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7차 대구시각장애인문화원 역사문화기행 6월 8일- 대전광역시

187차 대구시각장애인문화원 역사문화기행

 

연간주제 : 숲과 나무

 

날짜 : 202468()

지역 : 대전광역시,

- 한밭수목원, 대전 계족산황톳길, 계족산성,

집결 : 남문시장 부근 대한내과 앞

차량 : 45인승 버스

참가비 : 45,000원 대구은행 096-05-002769-1 대구시각장애인문화원

 

일정

08:00 남문시장 대한내과 앞 출발

08:15 성서 홈플러스 경유

 

10:40 대전 한밭수목원

11:40 이동

 

12:00 점심식사

13:00 이동

 

13:10 계족산 맨발 황톳길 및 게족산성

16:00 이동

 

16:30 제월당 및 옥오재

17:00 출발 및 이동

 

19:30 대구 도착

 

 

 

 

한밭수목원

 

본래 이 곳은 1993년에 열렸던 1993년 세계 박람회의 남문 광장 및 남문 주차장 자리였으며 박람회가 폐막되면서 유휴지가 되었다가 대전시에서 이 곳에 녹지 및 생태공원 조성계획에 따라 2008년에 개장하였다. 주변에 엑스포과학공원이 있었으며 현재의 수목원은 1993년 세계 박람회가 열렸을 당시 박람회장 남문 광장 및 주차장 기능을 했던 곳이었다. 한밭수목원은 인공수목원으로 식장산, 계룡산, 우성이산 등 대전 인근의 산과 들에 있는 식물 종을 중심으로 생태 숲을 조성하였다. 학술연구는 물론 식물에 학습을 위한 기회와 휴식과 문화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동원에는 목련원, 약용식물원, 암석원, 유실수원, 단풍나무원, 소나무원, 관목원, 화밀원, 식이식물원, 특산식물원, 참나무원, 상록수원, 대나무원, 장미원이 있고, 서원에는 감각정원, 습지원, 야생화원, 졸참나무숲, 상수리나무숲, 침엽수원, 소나무숲, 물오리나무숲, 단풍-신갈나무숲 등이 자리하고 있다.

 

 

계족산성(사적)

 

대전시 장동 계족산(해발420m) 정상에서 능선을 따라 축조된 테뫼식 석축산성이다. 이 산성은 백제가 쌓은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199899년 발굴을 통해 신라에서 쌓은 것으로 밝혀졌다. 산성의 높이는 약 710m 가량 되며, ··남쪽에 문터를 만들었다. 성 안에서 삼국시대에 만든 큰 우물터가 발견되었고, 성내 건물터에서는 고려시대 기와편과 조선시대 자기편이 발견되어 조선시대까지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성쌓기 방법은 보은에 있는 신라 삼년산성(사적 제235)과 같은 방식으로 쌓았다는 것이 발굴을 통해 밝혀졌고, 출토된 토기 중 가장 오래된 것이 6세기 중·후반의 신라토기임이 밝혀졌다. 이후에 나온 토기 형태도 백제계는 소수이며 다수의 신라계 토기가 보여, 한때 백제가 점령하긴 했지만 신라에 의해 만들어진 산성으로 조사되었다. 계족산성은 새로운 발굴 성과에 의해 신라가 쌓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아직도 논란이 있으며, 6세기 중·후반 신라나 백제에 의해 만들어진 산성으로, 당시 대전지방이 가진 전략적 중요성을 보여준다.

 

 

제월당 및 옥오재

 

조선 숙종(재위 16741720) 때 문신 송규렴(16301709)이 지은 별당건물로 그의 호를 따서 제월당이라 하였다. 지금 건물은 조선 후기에 다시 지은 것이다. 앞면 3·옆면 2칸의 규모이며, 왼쪽 2칸은 대청마루고 오른쪽 1칸은 온돌방을 들였다. 방 뒤쪽에는 1칸을 더 내어 위는 누다락, 아래는 아궁이로 사용한다. 옥오재는 송규렴의 아들인 송상기(16571723)가 지은 건물이다. ‘옥오(玉吾)’는 차라리 깨어지더라도 옥()을 택하겠다는 소신이 담긴 뜻으로, 충성스러운 말과 도리를 지키기 위하여 죽음까지도 불사하겠다는 기개를 엿볼 수 있다. 제월당은 안채와 사랑채를 겸하도록 지은 자형의 전통적인 민가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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