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1차 역사문화기행 충남태안 271109-10
제191차 대구시각장애인문화원 역사문화기행
▶날자 : 2024년 11월 9일(土) 1박2일
▶지역 : 충청남도 태안군, 예산군, 보령시
- 수덕사, 고건축박물관, 간월암, 안면도 꽃지해변, 안명도자연휴양림 등
▶집결 : 남문시장 부근 대한내과 앞
▶차량 : 45인승 최신형 버스
▶참가비 : 15만원 096-05-002769-1 대구은행
▶물때 : 11월 9일(▼12:35) / 11월 10일(▼04:11)
▶일정
08:00 남문시장 대한내과 앞
08:20 성서 홈플러스 횡단보도
11:00 윤봉길의사 기념관
12:00 이동
12:10 점심식사
13:10 이동
13:20 예산 수덕사
14:30 이동
15:00 간월암
16:00 이동
16:30 드르니항과 백사장
17:00 이동
17:15 꽃지해변 및 일몰 감상(17:29)
17:50 이동
18:00 저녁식사
18:55 이동
19:10 숙소 도착
▷둘째날
06:30 아침산책 및 일출 감상(07:07)
-숙소 앞 달걀섬까지 산책
08:00 아침식사
09:10 이동
09:20 안면도자연휴양림 및 안면도수목원
-안면도산림전시관과 자연휴양림 소나무숲길 및 안면도 수목원
11:00 이동
11:20 영목항전망대
11:50 이동(이동 중 해저터널 지남)
12:20 점심식사
13:20 이동
13:40 보령무궁화 수목원
15:00 이동
15:05 성주사지
16:00 출발 및 이동
19:00 대구
●윤봉길의사 기념관
3.1운동이 계기가 되어 애국 운동을 벌이가가 탄압을 받게 되자 1930년 상하이로 가서 김구의 한안 애국단에 가입하였다. 1932년 4월 29일 흥커우 공원에서 열린 일본 천황의 생일을 기념하는 천장절 축하 식장에 폭탄을 던져 시라카와 요시노리 대장을 죽이고 기타 요인에게 부상을 입힌 뒤 일본 경찰에게 붙잡혀 오사카에서 순국하였다. 조국에 자신을 바친 의사를 추모하는 공간답게 홍살문이 있고 다음에는 마지막문 충성과 절의 문인 충의문 있다. 사당, 향교, 서원 등엔 삼문이 있다. 가운데 문은 특별한 때만 열리고 양쪽문은 개방시간에 열려있다.
●수덕사
수덕사(修德寺)는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사천리 덕숭산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 사찰이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7교구 본사로 충남 일원의 36개 말사를 관장하고 있다. 수덕사는 백제 때에 창건되어 내려오는 유서깊은 고찰이며 내포땅 가야산의 가장 이름 높은 명승지이기도 하다.[2] 가야산 남쪽 덕숭산 중턱에 자리잡고 있으며 우리나라 4대 총림의 하나인 덕숭총림이 있다.
◈예산수덕사대웅전(국보)
수덕사는 덕숭산에 자리잡고 있는 절로, 절에 남겨진 기록에는 백제 후기 숭제법사가 처음 짓고 고려 공민왕 때 나옹이 다시 고친 것으로 기록되어 있고, 또 다른 기록에는 백제 법왕 1년(599)에 지명법사가 짓고 원효가 다시 고쳤다고도 전한다. 석가모니불상을 모셔 놓은 대웅전은 고려 충렬왕 34년(1308)에 지은 건물로, 지은 시기를 정확하게 알 수 있는 우리 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 중의 하나이다. 앞면 3칸·옆면 4칸 크기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을 한 맞배지붕으로 꾸몄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한 구조가 기둥 위에만 있는 주심포 양식이다. 앞면 3칸에는 모두 3짝 빗살문을 달았고 뒷면에는 양쪽에 창을, 가운데에는 널문을 두었다. 대웅전은 백제 계통의 목조건축 양식을 이은 고려시대 건물로 특히 건물 옆면의 장식적인 요소가 매우 아름답다. 또한 건립연대가 분명하고 형태미가 뛰어나 한국 목조건축사에서 매우 중요한 문화재로 평가 받고 있다.
●간월암
간월암은 부석면 간월도리에 위치한 작은 암자로 조선 초 무학대사가 창건하였으며 송만공 대사가 중건하였다고 전해진다. 다른 암자와는 달리 간조 시, 육지와 연결되고 만조 시, 섬이 되는 신비로운 암자로 만조 시 물 위에 떠 있는 암자처럼 느껴진다.
●드르니항과 백사장항
드르니항은 충남 태안군 남면에 자리 잡고 있다. 일제강점기에 신온항으로 불렸고, 2003년부터 ‘들른다’라는 우리말을 활용해 드르니항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항구는 작은 규모지만 연중 낚시객들로 붐빈다. 대상 어종은 주꾸미를 비롯해 노래미, 우럭 등이다. 항에서는 꽃게 다리를 조망할 수 있다.
백사장항은 안면교를 지나 만나는 첫 번째 항구로, 주변의 횟집과 어시장이 바다를 에워싼 형상이다. 백사장항은 봄부터 여름까지는 꽃게를, 가을부터는 대하를 주로 잡는다. 특히 대하는 홍성의 남당리와 함께 전국 어획량의 대부분을 차지할 만큼 백사장항의 대표적인 어종이다.[2]
●꽃지해변
백사장 면적은 96ha, 길이는 3.2㎞, 폭은 300m, 경사는 3도, 안정수면거리는 300m로, 승언리에서 서남쪽으로 약 4km쯤 떨어져 있는, 안면도에서 제일 큰 해수욕장이다. 넓은 백사장과 완만한 수심, 맑고 깨끗한 바닷물, 알맞은 수온과 울창한 소나무숲으로 이루어져 해마다 100만 명이 넘는 피서객들로 붐빈다. 1989년에 해수욕장으로 개장하였다. 물이 빠지면 갯바위가 드러나 조개·고둥·게·말미잘 등을 잡을 수 있다. 오른편에는 전국에서 낙조로 가장 유명한 할미바위와 할아비바위가 있어서 연중 사진작가들이 찾고 있다.
●안면도자연휴양림 및 안면수목원
충청남도청에서 관리한다. 태안해안국립공원과 인접한 해변에 있고, 조선시대부터 자라기 시작했다는 토종 붉은 소나무 안면송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집단적으로 자생하고 있으며, 서어나무, 먹넌출, 말오줌때, 층층나무 등 안면도 특유의 수종이 분포하고 있다. 특히 곧게 뻗은 소나무들은 궁중의 궁재와 배를 건조할 때 많이 사용하였고, 경복궁을 지을 때 사용했다.
안면도 수목원은 안면도 자연휴양림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다. 풀 내음 그윽한 곳에 조성된 안면도 수목원은 숲 속의 고요함과 신비로움을 맛볼 수 있는 공간이다. 총면적 42ha로 이 중 15ha에 집중적으로 조성되어 있다. 이곳에는 화목류, 단풍류, 유실수 등 374종이 식재되어 있다. 안면도 수목원은 여러 개의 테마원으로 조성되어 있다. 한국의 전통적인 정원의 멋이 유감없이 발휘된 아산정원, 늘 푸른 나무만으로 구성된 상록수원, 안면도에 자생하는 꽃과 나무들이 식재된 안면도 자생수원, 자연형태의 연못을 이용해 생태적 특성을 관찰해볼 수 있는 생태습지원 등 다양한 테마원은 수목원을 보는 재미를 더한다. 수목원 내에 조성된 600m의 탐방로를 걸으면 솔 향기 가득한 자연의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다.
●보령무궁화수목원
보령의 허파로 불리는 성주산 자락에 위치하여 맑은 공기와 함께 다양한 식물을 접할 수 있어 여유롭고 건강한 시간을 보내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성주산 자락과 다양한 수목, 야생화, 그리고 300여 종의 무궁화는 형형색색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자아낸다. 무궁화수목원 수목의 유전자원보전과 식물자원의 가치 높이기, 보전 및 관리역할을 하며 문화체험학습과 환경생태교육의 장으로도 꾸며져 있다. 그리고 무궁화를 중심으로 수목유전자원을 수집, 증식, 보존, 관리 및 전시하고, 그 자원화를 위한 연구기반시설을 확보하는 등 스토리 테마형 수목원으로 조성되어 있다.
●보령성주사지
성주사는 백제 시대에 오합사라는 이름으로 세워진 절로 전사한 영령들을 위로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호국사찰이었다. 백제 멸망 후 폐허가 되었다가 통일 신라 시대 당나라에서 선종 불교를 공부하고 돌아온 무염대사가 머무르면서 다시 크게 일으켰고 신라 문성왕이 성주사라고 이름을 바꾸었다. 통일신라 말기에 유행한 선종은 어려운 불경을 모르더라도 수양을 잘하기만 하면 마음속에 있는 불성을 깨달을 수 있다고 하는 불교 종파이다. 그리하여 많은 백성의 지지를 받아 크게 유행하였고, 선종 불교의 큰 중심지 절이 전국에 9개가 세워졌는데, 이를 9산선문이라고 한다. 이 전국 9산선문 중의 하나가 성주산문이며 그 중심지가 성주사이다. 특히 성주산문은 9산선문 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컸고 많은 승려를 배출한 최대의 산문이었으며, 무염대사는 당시 최고의 선종 승려였다.
성주사는 조선 시대에 임진왜란을 겪으며 쇠퇴하다가 17세기말 폐사되었고, 지금은 그 터와 많은 유물이 남아 있어 옛 성주사의 모습을 짐작하게 한다. 발굴 조사 결과 중문-석등-5층석탑-금당의 불대좌-강당으로 이어지는 1탑 1금당 가람 배치에,